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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 추천도서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00005159_출처 네이버 블로그.jpg

강제노동 수용소에서의 하루를 그렸다. 

마지막 문장에서 독자들은 다시 한번 충격을 받을 것이다.

스탈린 시대의 참상을 알리면서 동시에 일당 독재 공산주의의 종말을 예고하는 듯한 중편 분량의 소설. 

역설적으로, 학대받는 개인의 존엄성을 뼈아프게 확인하게 된다.

2023.1. 추천영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순응자>

감독이 29세에 연출한 기념비적인 작품.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에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 그리고 음악과 영상미 모두 훌륭하다. 

주연 장-루이 트란티냥은 <남과 여>, <아무르>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도미니크 샌다의 도발적 매력도 빠뜨릴 수 없다. 

국내에서는 2016년에야 개봉되었지만, 코엔 형제, 마틴 스코세이지 등 수많은 감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문제작이다. 

 

2023.12 추천전시

<소비자희망가격> - LES 601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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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희망하는 가격에 작품 400점을 팝니다.” 주목받는 아티스트 200명의 유화, 아크릴, 드로잉, 디지털, 사진, 조형 등 시각 작품 400점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가격을 매겨보세요.

전시 주최측과 작가 사이의 직접 소통을 통하여 젊은 작가 작업 400여점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희망하는 가격을 매기는 현장 블라인드 경매 형식이라는, 새롭고 자유로운 방식의 미술품 유통으로 전시 개막 이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술품 판매의 순수한 기능인 작품 감상과 향유의 가치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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